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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후기/시노비가미

살인귀

by 에이밍 2018. 7. 9.

살인귀

: 시노비가미


시나리오

인비전 개


마스터

역설님 (@paradoxcho)


플레이어

에이미 (@ehrtlr)

광어님 (@Thousandillutio)

루루팡님 (@wishpotion)

아본님 (@eggpowder_abon)



 

 심연을 바라보는 자는 끝없는 수수께끼에 사로잡히게 마련이지.


 그건 원한다고 해서 벗어날 수 있는 게 아니야.


 말하자면, 선택받은 거다.


 선택받은 소수의 인간은 심연 속에 드리워진 수수께끼를 마지막까지 응시해야 해.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내야 하지.


 무슨 말이냐고?


 이번 사건의 살인귀는 내가 찾아내겠다 이 말이다.


 소개가 늦었군. 후쿠오우지 소우마다.


 키라사키 고교의 연쇄 살인 사건에 도전하러 왔다.




 0. 시작


 (그래, 도입이라도 멋있는 척 해둬라-_-)


 꺄.

 꺄아.

 꺄아악!


 살인귀입니다! 


 (침착)


 흠터, 드디어 하게 되었습니다. 역설님이 그렇게 제 염장을 지르시던(? 카와시마의 필살 시나리오 살인귀...! 학교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 그 범인은 과연 누구? 시노비가미 만으로도 강렬한데 거기에다 마피아 게임의 테이스트까지 푹푹 넣어서 만든 정말... 카와시마적인, 그리고 또 카와시마적인 강렬한 시나리오입니다. 카와시마 시나리오답게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희한한 기믹을 가져다 쓰고 있고요. 덕분에 세션 내내 완전 머임크악머임크악x0x 모드로 혼돈의 구렁텅이에 빠질 수 있었던 돌아버린 재미의 세션이 나와주었습니다. (눈물훔침) 하아... 빠르게 후기로 들어가도록 하죠! 


 우선 무대를 옮겨 봅시다. 살인귀가 도사리는 한 밤의 학교로 말이죠. 후후... 



 1. PC소개


 무대는 학교! 그리고 플레이어들은 전원 학생! 학원물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저는 학원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살인학원물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후후후하하하. 어쨌든 이곳은 초고교급 닌자들이 모인 키보가미X 학원... 아니고 평범한 일반 고등학교인 키리사키 고등학교입니다. (아니 근데 이것도 이름이 이제보니;) 따스한 햇살이나 받으며 수험 준비로 학생들이 졸고 있어야 하는 이 평화로운 학교에서... 어느 날 살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것도 연쇄 살인! 범인은 아마 이 학교 안에 있을터... 그렇다면 그 녀석은 누구? 그리고 놈의 목적은 대체?! 라는 의문을 품고 탐정 후쿠오우지 소우마 등.장. 네, 접니다. 제가 이번 세션의 탐정 역을 맡았습니다. 엣헴 '-^* 일단 앞면 사명으로는 그렇게 되네요!


 이름만 봐도 화려하지만 일단 허세가 머리 끝까지 차오른 부잣집 도련님 같은 설정으로 사립 오토기 학원에서 잠시 사건 해결을 위해 키리사키 고교로 온 전학생이라는 설정이었습니다. 성우는 후쿠야마 준이고요(? 매사가 과장되고 화려한 느낌의 도련님으로 하고 싶었는데 이거 생각해보니 너무 깝치다가 살인귀한테 죽... 을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약간 알피 노선을 바꿨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뭐... 상관 없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소년 아니면 남캐 잘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닐(마기로기)나 아마기(인세인) 했을 때 보면 대충 소화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이번엔 과감한 허세 도련님으로 데려와보았습니다... 만 뭐... 네^^;; 뒤에서 자세한 얘기를!^^;


 그리고 광어님은 쿠죠 에이스라는 양키 캐릭터를 들고 와주셨습니다! 지난 세션인 요도환희에서는 부처 문신을 등에 크게 박은 완전 덩치주먹맨이었는데 이번에는 약간 허름하고 어리숙한 양키 소년으로 연출해주셨네요ㅋㅋㅋ 아무튼 광어님은 빨리 양키 앤 요그소토스를 해야 하는데 진짜 아 이거 내가 참 시켜줄 수도 없고 거참 '-`) 허름한 와중에도 닌자답게 강하기는 또 강해서(? 주신의 해석과 캐릭터의 설정이 어긋나는 비극이 연출... 흑흑... 주신님 대체 왤케 광어님만 편애하나요... 들리시나요? 제 목소리가? 하늘에 닿을 때까지~ '-1) 아무튼, 이름과 잘 어울리는 귀여운 듯 허름한 듯 강한 듯 기묘한 양키 캐릭터였습니다! ㅎㅎ


 아본님은 지난 요도환희에서 사용하셨던 시노노메 아즈사의 세계선 베타 버전인 듯한(? 시노노메 미나미라는 귀여운 안경 미소녀를 또 데려와주셨습니다!ㅋㅋ 역설님이 공적점을 써볼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바로 이어서 시노노메로 데려와주셨는데 역시나 뭐 캐릭터가 바뀌어도 대닌닌 아본님의 알맹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기에 이번에도 귀여운 얼굴과 무서운 힘을 가진 두 얼굴의 미소녀 닌자가 만들어졌습니다 '-`) 대체 닌닌이란 무엇인가... 일단 귀여우니 되었다는 느낌이긴 하지만(?) 아무튼 아군이라면 든든해도 적이라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 그렇게 미나미와도 긴장감 넘치는 첫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ㅅ*


 루루팡님은 오바타 카린이라는 비극의 캐릭터를 맡아서 플레이해주셨습니다ㅠㅠ 이번 시나리오 PC 앞면이 정말 장난이 아닌데 그 중에서도 가장 비참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아주셨네요ㅠㅠ 괜차나 우리 룰팡님은 강하니까 이 정도 슬픔은 이겨낼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아픔을 안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로 닌자... 카린이라면 잘 헤쳐나갈 것이다ㅠㅠ 그리고 함께 살인귀를 잡기 위해 힘내자구요 파이팅 '-^*의 느낌으로 지켜보면서 함께 했습니다ㅎㅎ 여역시나 얼굴은 달라졌지만 알맹이는 룰팡님이니까 헤비하라 마호호 못지 않은 무시무시한 빌딩을 감추고 있는 닌자이긴 했구요 (진땀)


 후우, 이번에도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무시무시한 개성으로 똘똘 뭉친 이 닌자들..ㅠㅠ 이 정도 병력(?이면 살인귀 잡을 수 있겠지? 아무리 카와시마의 악의가 스며들어있는 시나리오라고 해도 모두가 힘을 합치면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는 없는 법! 가자! 피비린내가 풍기는 밤의 학교로..!


 그런데 말입니다^^



 2. 세션


 앞서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정말 PC 앞면이 미쳐 날뛰는 시나리오입니다ㅋㅋ 가장 골때리는 게 광어님이 맞은 쿠죠 에이스였는데, 눈을 뜨자마자 살인 현장에서 손에 피를 묻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상황... 으아아ㅋㅋㅋ 완전 불길하잖아요! 아니아니, 물론 압니다! 대놓고 수상한 놈은 보통 범인은 아니죠... 추리물에서는... 그런데 이건 추리물이 아니라 시노비가미라고 (ㅇㅅ| 게다가 카와시마라고... 오히려 저런 녀석들이 진짜 범인일 가능성도 농후하단 말이야!ㅋㅋ 어쨌든 이래나 저래나 골치 아플 것 같은 역할이라 일단 광어님께 맡겨버렸는데(?? 역시나 갓플레이어 광어님... 잘도 소화하시더란... 흐흐...


 뭐, 그렇습니다. 네... PC 앞면부터 흥미로운 상황이 많이 제시되었어요. 저는 이 수상한 시기에 전학을 온 전학생이고, 미나미는 룸메이트의 불길한 행동으로 초조해하는 중에, 카린은 살인귀의 손에 연인을 잃었고, 쿠죠는 살인 현장에서 눈을 뜨기까지... 아니 대체 뭔 일이 벌어지려고 PC 사명부터 이렇게 대난장판인가;; 아휴; 기대돼서 도저히 밥이 안 넘어가네;; (파리바게트에서 사온 샌드위치 우걱우걱) 당장 PC 비밀만 해도 궁금한 게 엄청 많은데 연이어 우수수 쏟아지는 NPC들의 핸드아웃까지...! 크, 크아아 카와시마ㅏㅏㅏ 나를 불타게 하는 구나! 좋아, 와라!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상대해주마(?


 도입부터 정말 뭐...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좋을지 모를 정도로 많은 난장판이 벌어지는 건 그렇다치고 이 시나리오... 아주 희한한 기믹이 하나 있습니다. 혹-시 스포가 될 수 있으니 해당 내용은 스포일러 포함 후기에서 쓰도록 할게요! 아무튼, 그 기믹 덕분에 마피아 게임의 느낌이 더욱 물씬 나면서 (아니 그냥 사실 마피아 게임 시스템 그냥 가져다 놓은 수준ㅋㅋㅋ) 사이클과 사이클 사이에서 긴장감을 한번씩 팍팍! 넣어주는 그것이 아주 참 뭐랄까 스릴 넘치고 좋았습니다ㅎㅎ 사이클이 넘어가는 것조차 그냥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저는 이렇게 시스템 빈 부분에 뭔가 꽉 채워서 조이는 거 되게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 시스템이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물론 그렇다고 모든 빈 공간을 꽉꽉 채우면 역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부분이지만ㅠㅠ 카와시마는 뭐... 그 정도는 다 알고 하는 분이니까요. 여튼, 그 기믹이 참 재미있었다는 뜻이옵니다. XD


 시노비가미치고는 핸드아웃이 굉장히 많은 편이지만 사이클이 넘어가는 것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공개되는 것도 있고 폐기되는 것도 있기 때문에 모든 핸드아웃을 관리해야 하는 부담은 그리 크지 않아요. 하지만 정보 관리는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전체적으로 정보의 윤곽이 복잡한 건 아니지만, 양이 많기 때문에 그중에서 중요한 정보를 사전에 빠르게 캐치해서 챙겨야 해요! 모든 정보가 중요하긴 하지만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엔 마피아 게임에 가까운 느낌이라 서로 죽창찌르다 보면 끝날 줄 알았는데 아아 이건 어쨌든 마피아 이전에 시노비가미구요ㅠㅠㅠ 정보 관리가 생각보다 훨씬 더 중요했더랍니다ㅠㅠ 그 사실을 약간 망각하고 있다가 후반부에 깨달아서 시맛타! 하는 기분이 된 건 비밀데헷'-^* 이제 3짤된 닌자애오 많은 대닌들의 사랑이 필요해오...


 그리고 이 시나리오에서는 다른 시나리오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특수한 기믹인 '요마화'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이게 또 아주 다른 의미로 뽕을 채워주는 기믹이더라고요. 저는 왠지 했다가 도리어 망할 것 같아서(? 선택하지 않았는데 세션 끝난 지금 생각해보면 요마화해볼 기회가 몇 번이나 있을지 모르는데 그냥 해볼 걸 싶었더란'-`) (허름) 역닌이 먹여주실 땐 아기새처럼 받아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알겠나요? 휘유웅 ,-,)


 아무튼, 요마화를 포기하고 이번엔 사립 오토기 학원을 선택해보았는데 되게 재미있는 스킬이 하나 있더군요!ㅋㅋㅋ 무려 '극상'이라는 스킬인데 달성치에 +1 수정을 붙여주는 이른바 '돈' 같은 아이템적인 스킬적인 스킬 (썬글라스티콘) 후후... 부잣집 도련님, 사립 오토기 학원에서 온 전학생에게 핏따리한 스킬 아닙니까?! 역설님이 이런게 있어요~ 하고 보여주시자마자 신나서 찍었네요 으잌ㅋㅋ 심지어 이 스킬의 횟수는 다른 닌자들에게 계약/교환을 하면서 나눠줄 수도 있는지라 진짜 뇌물처럼 써먹을 수 있는 게 너무 재미있더라고요!ㅋㅋㅋㅋ 이것이 닌자의 스킬...+_+ 리얼 뇌물이라니 정말ㅋㅋㅋ! 데이터와 서사가 결합되는 이런 순간들, 정말 너무 너어무 사랑합니다 하아... 다음에 사립 오토기 학원하면 그때도 무조건 극상이야(?


 물론 제가 또 사립 오토기 학원을 고를지는 미지수입니다만 '-`) (허름 (아래에 이유 나옴




 

 이 재미있는 시나리오가 왜 많이 돌아가지 않았던 걸까요ㅠㅠ 정말 추리와 유열과 한숨과 한밤(?)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노비마피아라고 할 수 있는데 (썬글라스티콘) 역시 역설님을 졸라서 즐기길 역시 잘했다. 역역역잘(?) 카와시마표 유열 닌자를 원하신다면 살인귀... 놓치시면 안 될 겁니다^/^



 3. 마무리


 하아, 그렇게 고대하던 살인귀 세션이 막을 내렸습니다. 제목과 컨셉에서 보고 느낀 갓- 세션의 예감은 당연히 어긋나지 않았습니다. 이 마스터와 이 플레이어들을 모시고 갓- 세션이 안될래야 안될 수도 없고요ㅠㅠ 이거 바로 전에 한 요도환희가 너무 재미있어서 살인귀는 어떨지 기대했는데 와 이건 또 다른 시노비가미... 정통의 요도환희! 사파의 살인귀! 라는 느낌으로 양쪽을 완전 배부르게 즐길 수 있었고 이 라인업으로 맞춰와주신 역설님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 갓... 설... 이시여...


 아직 많이 돌아가지 않은 시나리오다 보니 궁금한 닌자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기존의 시노비가미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고 (마피아 게임이 가미된 시노비가미!) 카와시마 시나리오답게 핸드아웃 앞/뒷면도 굉장히 짱짱하고 전체적으로 높을 밀도를 자랑하는 고급 시나리오입니다. 역설님이 또 열어주신다고 하면, 또는 기회가 되시면 꼭 참가하셔서 자신의 닌탐정의 혼을 불태워보시길 바랍니다. 후후... 즐거운 밤을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 (이상한 의미 아님다ㅠ



 1. 러브레터


 역설님 : 훗, 저를 그렇게 이거로 염장을 지르시더니(?) 기어이 시켜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염장에 이끌려 나온 보람이 있는 즐거운 세션이었습니다. 아아... 살인귀... 이런 느낌이었군요!ㅋㅋㅋㅋㅋ 얼마나 유열하면서 지켜보셨을지 정말^^ 허름한 소인으로서는 상상조차 되지 않소(?) 매번 카와시마 시나리오할 때마다 라이터 이름 보지 말라고 필사적으로 말리시는데 너무나 마별적인 포인트라서 늘 즐겁게 관전하고 있습니다^ㅅ^(? 에구 정말 요도환희에 이어 살인귀까지ㅠ0ㅠ 두 세션 연이어서 마스터링해주시느라 너무 너무 수고 많이 하셨고요ㅠㅠㅠㅠ 위에도 썼지만 정통의 요도환희와 사파의 살인귀라는 구성으로 가져와주셔서 같은 룰이지만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는 기분이라 멍멍이득이었습니다. ^3^ 감사합니다 역닌ㅠㅠ 역설님의 시노비가미는 정말 최고됩니다ㅠ0ㅠ 군더더기 없고 깔끔하며 구성까지 퍼펙트... 자자 빠른 시일 내에 가을하늘과 어둠의 유산을 잡도록 하죠 '-^* 저는 뒤에 딱 붙어서 대기 중이니 잊지 마세요..*


 광어님 : 아휴휴 두 번 연속 저랑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ㅠ0ㅠ 하지만 전 덕분에 꽤 든든했고요 (개뻔뻔) 부처 문신 연화왕권에 이은 리얼 양키 소년!ㅋㅋㅋ 도중에 '저 혼자 양키 앤 요그소토스하고 있는 것 같아요' 라고 하신 것이 거짓이 아니게 되어버린(??? 희대의 양키 갓플레이... 넘 재미있게 지켜봤습니다ㅎㅎㅎ 빨리 양키요그를  하셔야 하는데 (?이거 요도환희 후기에서도 쓴 거 같지 왜) 뻘소리지만 세션 끝나고 나중에 탐라에서 각자 자기 최애 유파 응원하는데 슬그머니 나오셔서 '연화왕권 사람들이 얼마나 착한데요' 하시는 거 너뭌ㅋㅋㅋ 광어님 포인트라서 혼자 사무실에서 조용히 웃었다는 후문입니다. 아아, 다음엔 꼭 이기는 경험 해보시구! 시노비가미! 재미있지 않습니까?! 마따 야리마쇼^/^


 아본님 : 판정방해 요정 아본님..* 아아닛 절대 뭐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ㅠ0ㅠ 왜요 왜 판정방해가 제일 닌닌다운 스킬인데 할 수도 있지 왜왜왜ㅠㅠㅠ 덕분에 제 오의 '수수께끼는 풀렸다!'가 막히긴 했지만 아리따운 미나미님 앞에서 까짓거 막힐 수도 있죠 '-^* 저는 만족합니다(??? 2회 연속 시노비가미...! 시노비가미 자체가 세션 하나 하나의 피로도가 꽤 있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텐션을 함께 즐겨주셔서 너무 힘 되고 같이 즐거웠습니다ㅠㅠ 함께 살인귀 울부짖다가 이렇게 하게 되어서 또 두근두근했고요*ㅅ* (하지만 그녀와 한 편이 되는 것은 끝끝내...*) 염원의 살인귀... 아본님과 함께 한 것만으로도 대만족이며 행복했습니다^//^ 다음에 시노비가미 할 때는 같은 편 한 번 해봐요! 아아니 해주세요 제발!ㅠ0ㅠ(바짓가랑(?? 


 루루팡님 : 아뉘 왜 자꾸 빌딩러들이 한 팀이 되는 거예욧!!ㅋㅋㅋㅋㅋ 무서워! 룰팡닌 무서워! ㅠ0ㅠ!ㅋㅋㅋ 이번엔 요도환희 때의 배신감(?) 때문이신지 아니면 그냥 그렇게 자연스럽게 된 것인지(?) 이번엔 제가 방심한 세션이었고 비밀 까고 참 마이 놀랐습니다^^ 이제사 드리는 말씀이지만 그렇습니닼ㅋㅋㅋ 휴우 이럴 줄 알았으면 저도 요마화 받아서 발버둥이라도 쳐보는 건데 말이죠 '-`) 하지만 약한 닌자에게 지는 것보다 강한 닌자에게 패배하는 것이 닌자로서는 최선의 패배도 아니겠습니까(?대체 뭔소리임) 제말은 루루팡님에게는 100번 해서 100번 다 져도 좋다는 뜻입니다 헤헷... 너무 즐거웠고 또 시노비가미 함께 해주세요^/^ 다음엔 저도 지금보다는 더 위협적이고 똑똑한 닌자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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