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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후기/마기카로기아

마법사 THE RUN

by 에이밍 2018. 7. 16.

마법사 THE RUN

: 마기카로기아


시나리오

류비엠/마망님 (@RBM_TRi7)


마스터

류비엠/마망님 (@RBM_TRi7)


플레이어

에이미 (@ehrtlr)

광어님 (@Thousandillutio)

아본님 (@eggpowder_abon)



 

 ---그 별무리 속에서 널 기다리고 있어.


 YUPI 사의 최신작 '별무리 스페이스 북 버너' 한정판 판매 시작.


 업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초호화 구성으로 모십니다.


 - 2CD 사양의 오리지널 풀 사운드 트랙.

 - 시나리오 라이터 YUPI와 원화가의 자필 싸인이 담긴 원화집.

 - 게임 주인공 UTSUHO를 모델로 한 초호화 퀄리티의 한정 피규어.

 - 주인공 일행에게 입힐 수 있는 10가지 코스튬이 담긴 DLC 코드.

 - 별자수가 놓인 전용 게임 파우치.

 - 풀금박 후가공 사양의 BOX 구성.


 이 모든 구성을 2만엔이라는 믿을 수 없는 가격으로 드립니다.


 한정판의 물량은 총 100개.


 금일 오후 5시부터 전자 상가에서 판매를 개시합니다.


 과연 100명 안에 드는 행운아는 누가 될 것인가?




 0. 시작


 키이이익! 당연히 저죠! 키이이이이익! 다 비켜! 다 비켜라! (퍼덕퍼덕)


 일단 후기가 정말 정말 많이 늦었네요ㅠ_ㅠ 2달이나 지나서야 올리는 후기라니... 면목이 없습니다ㅠ_ㅠ;; 빨리 부지런히 써서 당일 후기 체제로 돌아가지 않으면... 않으면... (죄송한 팡인의 눈) 아무튼, 카레라이스 이후로 오랜만에 접한 륩님의 마기로기 세션입니다! 그것도 무려 오리지널+_+ 일전에 즐긴 구세계 질서와 4인의 마법사가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ㅠ 이번 시나리오도 무지하게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대체 무슨 시나리오인지는 몰라도 세션 전부터 륩님이 계속 '저 블락하지 마세요ㅠㅠ 완전 쿠소 시날이에요!' 하시는데 얼마나 갓이기에 또 저런 말씀을 하시나 하고(??? 확인하러 잽싸게 세션을 잡았습죠. 후후.


 제목만 봐도 벌써 범상치 않은 기운이 뿜뿜 솟아나오는데요. 마법사까지는 그렇다치고 저 뒤에 붙은 'THE RUN'은 대체 무엇일까요...? 뭔지는 몰라도 구세계 질서와 4인의 마법사에서 이미 던전이라는 소재를 재미있는 기믹으로 구현하신 바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제 상상을 아득히 초월하는 뭔가를 들고 오실 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천천히 확인하시죠^^ 후기는 길고 우린 아직 갈 길이 머니까요~*


 후기 작성을 위해서 로그를 쭉 읽어보는데 진짜 주옥같은 대사와 장면이 쉴새없이 터지고 있더라고요ㅋㅋㅋ 오알이라서 로그로 남은 게 얼마나 다행인지ㅎㅎㅎㅎ 티알로 했어도 나름 왁자지껄하니 재미있었을 것 같은데 오알로 하니 보다 디테일하고 맛간 PC알피가 가능해서 즐거웠답니다ㅋㅋㅋ 물론 그 모든 것은 오늘 함께 해주신 두 갓플레이어분들 덕분이겠습니다만...!



 1. PC소개


 오늘의 갓-세션에는 두 분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알렉산드리아 소속 Library ABON의 사서이자 대마법사인 아본님과 국내 마기로기 시나리오 최다 제작자(!)이자 흉악한 주운의 마법사 조작된 다이스 페스티벌 광어님입니다. 두분께는 항상 여러 세션을 통해 신세지고 있는데 이렇게 셋이 플레이어로서 함께 하는 건 제 기억으로는 처음이라 세션 전부터 왠지 두근두근 했더랍니다ㅎㅎ 보통 셋 중 한 명이 마스터를 하게 되니까 의외로 이렇게 셋이서 함께 하는 기회는 거의 없더라고요ㅠㅅㅠ 이번에 오알로나마 함께 하게 되서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사키 시노부 양을 데려왔고요^^(?? 아카데미 소속의 방문자 마법사로 전형적인 일본풍 미소녀에 무려 잡지 모델을 병행할 정도로 몸매도 늘씬한 미소녀 마법사입니다 데헷* 저는 원래 이런 전형적인 미소녀 캐릭터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 여러가지를 노리다 보니 이런 귀여운 캐릭터가 나와버렸네요. CV는 하나자와 카나이며(? 성격도 순둥순둥하고 착하기 그지 없는 요조숙녀입니다. 약혼자인 U모군(??이 이번 별무리 신작의 주인공 모델로 캐스팅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부리나케 한정판을 구하러 전자 상가로 날아갔다는 소식입니다. 음..? 내가 무슨 말을? 달려서 갔다는 소식입니다^^ (키이익


 아본님은 아방궁 소속의 외전인 키사라즈 키리카라는 마법사를 데려와주셨습니다! 키리카랑 시노부는 윤회불변식에서 한 번 만났던 사이인데요. 그때 정말 시노부 빌딩이 허름 그 자체였던 지라 마법전 패배의 아픔을 겪고 드러누워 있었을 때 키리카가 도와준 후로 (존.멋.) 언니언니하며 따라다니는 사이가 되었다는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건 시노부로부터 U군을 해방시키기 위한 Library ABON의 큰 그림이었으며(??) 키리카는 우츠호 해방 계획의 첩자로서 시노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불꽃의 플러팅을 던지고 있다는 흑흑... 그런 너무나 흐뭇한(???) 관계랍니다^/^ 과연 시노부는 무사히 우주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을 것인가. (대체) 시노부 얘기만 많아졌는데ㅠㅠ 아무튼 평소에도 게임/애니 오타쿠지만 이번 별무리 한정판에 달린 후가공 풀금박 BOX 사양에 그만 외전으로서의 무언가가 눈을 떠버려 피의 레이스에 참석하게 된 키리카 양... 든든하다고 해야할지 무섭다고 해야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함께 분과회를 꾸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광어님은 포탈 소속의 마법사인 요제프 호울러를 데려와주셨습니다! 주운 흉악하기로 유명한 광어님입니다만 요제프만큼은 포탈 디버프(?)인지 뭔지 몰라도 늘 허름한 결과를 내기 때문에 요제프=허름, 허름=요제프라는 이상한 공식이 붙어 있는 PC입니다ㅎㅎ 하지만 몰랐죠^^ 요제프가 개그 시날에서는 홍키를 발휘한다는 걸^^! 이번 시날 한정으로는 정말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으로 주사위를 뽑으며 활약했다는 소문인데요. 아무도 안 믿겠지만 정말이야(??) 정말ㅠ 사랑하는 폭탄(제 오리지널..) 이후로 이렇게 잘 싸우는 요제프 처음 봤고, 요제프를 홍키로 만들기 위해서는 휴가를 걸면 된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노부나 키리카와는 이 둘이 워낙 사건을 일으키는 S급 마법사들이라(??) 포탈로서 여러 번 만난 적이 있다는 설정이었네요. 아루아루^^


 개그 시날이라고 하셔서 개그에 걸맞는 PC들로만 모두 구비해서 왔는데 과연, 이 PC 조합은 실로 훌륭했다고 생각하고요. 덕분에 대사가 비는 틈이 없을 정도로 꽉찬 로그가 나왔습니다 후후. 근데 이거... 개그 시날인 것만은 아닌 것 같은데요...?!



 2. 세션


 이야기 자체는 단순합니다. PC들의 공통의 목표가 될 만한 무언가가 등장하고 그걸 구하기 위해 몰려든 다른 사람들(NPC)와 경쟁을 하는 구도에요. 그런데 도입이 단순하지 않아요! 이 공통의 목표라는 걸 시나리오에서 일방적으로 지정하는 게 아니라 마스터님이 직접 PC들과 논의해서 정해주시기 때문입니다ㅇ0ㅇ PC적으로 불탈 수 밖에 없는 목표가 주어지는 게 정말 좋았는데요. 이런 배려 덕분에 세션마다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게 이 시나리오의 장점이자 류비엠님 세션의 강점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이 시나리오는 동기 설정이 굉장히 중요한 장르, 즉 '레이스'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도입에서 이런 식으로 PC들의 관계와 동기를 잡아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이 과정을 통해 PC적으로 타오를 수밖에 없는 갓-목표가 정해졌고(? 이후부터는 텅빈 고속도로 달리듯이 세션이 슝슝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레이싱이라는 장르는 역동성이 굉장히 중요한 장르에요. 컨트롤 한끗 차이로 상대와 수시로 엎치락뒤치락하게 되는 그 포인트에서 플레이어들이 불타게 마련이고 레이싱 게임을 만들 때는 실제로 그런 부분에 많은 포인트를 두게 됩니다. 하지만 마기로기를 비롯한 모기국 류의 핸드아웃제 게임은 굉장히 동적인 구조의 게임이죠. 핸드아웃을 뒤집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데, 그마저도 굉장히 제한적인 턴안에서 제한적인 행동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니까요. 즉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이런 핸드아웃제 게임에서 레이스 게임 특유의 역동성을 재현하는 건 불가능...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시나리오... 정말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레이싱의 역동성을 살려냈더라고요ㅋㅋㅋ 첫 사이클 시작하고 핸드아웃이 쫙 깔리는데 약간 통수 맞는 느낌? 아아, 이거 이렇게 구현할 수도 있구나! 싶어서 완전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ㅎㅎ


 역동성을 구현한 메커니즘은 매우 간단해요. 앞서 말한 '컨트롤 한끗' 차이를 '핸드아웃 한끗' 차이로 만들어 루트에 따라 더 빠르게 세션을 클리어할 수 있게끔 만들어둔 겁니다! 이러면 아무래도 찾게 된단 말이죠! 가능한 빨리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방법을...! < 이 시점에서 레이싱 장르 고유의 역동성이 발휘되고 세션은 자연스럽게 경쟁의 양상을 갖게 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마기로기는 협력형 게임인데다가 턴제로 진행이 되니, 실시간으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PVP를 즐기는 레이싱물의 포인트를 완벽하게 살릴 수 있는 룰은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나리오는 레이싱물 특유의 재미를 잘 구사하고 있어요! 일전에 플레이했던 구세계 질서와 4인의 마법사도 마기로기로 던전물의 재미를 잘 표현한시나리오라서 정말 즐겁게 플레이했었는데, 이번 시나리오도 같은 의미로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ㅎㅎ 어떻게 이런 발상들을 하시는지 대체..(??


 실제로 이런 저런 부분까지 다 계산해서 만들고 하신 건 아니겠지만 PC들을 재미있는 상황에 초청하고 재미있는 과정을 통해 재미있는 결말을 보여주고 싶다! 는 마스터님의 의지가 크고 작은 아이디어와 얽혀서 이런 재미있는 세션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고요ㅎㅎ 플레이하는 과정에서도 PL적으로 정말 빵빵 터질 수밖에 없는 신묘한 장치들이 계속 발동해서 내내 깔깔대다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ㅋㅋㅋ 거기다 이번에도 자존감을 빵빵하게 채워주시는 따뜻하고 감동적이며 사랑스럽기까지 한 여러가지 배려와 기믹들...ㅠ0ㅠ 류비엠님 시나리오 다녀온 애들은 왠지 -_- 로 들어갔다가 ^-^로 나오는 기분이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네요ㅎㅎ PC들이 매번 행복한 미소와 함께 나올 수 있다는게 류비엠님 세션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자세한 기믹들은 스포를 포홤한 후기에서 쓰겠지만, 기본적으로 세션을 하면서 느낀 부분들은 이런 것이었고 역시나 이걸 쿠소 시날이라고 말씀하신 마스터님의 밑밥(?)에 넘어가지 않길 잘했다고 생각했구요^-^ 플레이하고 나온 제 소감으론 쿠소 시날이 절대 절대 아닙니다ㅇ0ㅇ 개그적인 감성이 묻어있을 뿐이지 여기에 쿠소라는 말을 붙이는 건 너무...ㅠ0ㅠ 시나리오에게 가혹한 일이라고 생각해요ㅠㅠ... 제가 생각하는 쿠소의 기준은 시나리오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제작자가 얼마나 무책임하게 시나리오를 내던졌느냐에 따라 결정되거든요. 하지만 마.THE.RUN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작자님의 애정으로 가득찬... 전에도 비슷한 표현을 쓴 것 같지만 사랑받고 큰 아이 특유의 화사함이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시나리오였습니다. 덕분에 저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요ㅎㅎ


 게다가 우리 플레이어 분들이 또 아주 갓-플레이어분들 아니시겠습니까? 후후, 알피면 알피, 전투면 전투, 이벤트란 이벤트는(?) 다 눌러가면서 바삐바삐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감각 너무 좋았고 고정분과회 없는 저도 우리 분과회^/^ 느낌이 들 정도로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오죽 재미있었으면 보통 전투할 때는 궁서체로 싸우기만 하는 저도 중간 중간 알피하느라 정신이 없더라고요(? 오늘 쓴 PC 자체가 좀 막 알피하기 편하기도 하고 다른 두 PC도 전부터 봐오고 익숙한 PC라서 더 편하게 알피할 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한ㅎㅎ 여튼 이것이 '별무리 스페이스 북 버너'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마법사들의 분과회 <휴.가.섬.멸>의 홍-키- 세션인 것입니다^ㅅ^ (썬글라스티콘


 뭐 그럼 거두절미하고 하고 스포 포함 후기로 들어가볼까요?! 이거 정말 남기지 않을 수가 없는 온갖 사태... 아, 아니 이벤트들^^ 여기 써봅니닼ㅋㅋ





 마.THE.RUN의 명성은 들어보신 분들은 이미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친한 분들하고 분과회 차려서 오기만 하면 절대적인 재미를 보장하는 세션이니 다들 어서 4계제 3인 분과회 차리시고 륩님께 상가의 문을 열어달라고 졸라보세요. 후후후... 후회하지 않을 즐거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3. 정리


 햐아 사실 한 번 날리고 쓰는 거라서ㅠㅠ 복구하느라 멘탈이 나가는 줄 알았는데 역시 어떻게든 쓰다보면 되긴 되네요... 오히려 처음 썼을 때보다 훨씬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ㅎㅎ 이래저래 많이 늦어버렸지만 그날 즐겼던 세션의 감각을 여전히 남아있고 로그 읽는 것도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를 만큼 즐거웠습니다ㅎㅎ 역시 마스터님이 쿠소라고 괴로워하시는 시날은 갓시날이라는 제 예언은 틀리지 않았고 천애 공적점 1점 주세요 엣헴.


 아무튼, 진기하고 재미있는 시나리오입니다! 레이싱이라는 장르를 마기로기의 화법으로 표현하신 데다가 마스터님의 배려심 넘치는 맞춤 알피, 맞춤 설정까지 함께 담아져서 나오는 맛좋은 일식 돈까스 한그릇을 먹고 나온 듯한 느낌이에요. 튀김은 항상 옳죠. 물고 있으면 세상 모든 악의를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은 선의가 온몸을 타고 번져옵니다. 개그도, 감동도, 신기함도, 놀라움도, 만족감도 있는 갓-시날 마.THE.RUN!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너무 재미있었어요!ㅎㅎㅎ



 4. 러브레터


 류비엠님 : 탐라에 제목 왔다갔다 할 때부터 대체 마법사로 어떻게 RUN을 하는 걸까? 아악 궁금해x0x 내 안의 피가 들끓는다! 하면서 바들바들 떨고 있었는데 떨어진 밤 줍듯이 담아서 세션 열어주셔서 정말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ㅠ0ㅠ 게다가 평소에 의외로 플레이어로 함께 하기 힘들었던 두분을 모시고 함께 할 수 있었던 것도 너무 좋았고요...ㅠㅠ 다른 누가 열어주지 않으면 이 조합으로 세션을 하는 건 생각보다 너무 어려운 일인지라ㅠ0ㅠ 덕분에 다들 홍키를 발휘해서 알피면 알피, 이벤트면 이벤트 전부 차고 넘치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초반에 제 마약방석 드립을^^! 주워주셔서 세션 내내 써먹은 것도 너무 웃긴 포인트였고 정말ㅋㅋㅋㅋㅋ 빈틈이 있으면 바로 들어와서 오리지널 설정으로 꽉꽉 채워주시는 게 느껴저서 너무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ㅠㅠ... 이렇게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시나리오가 쿠소라니! 앞으로 마.THE.RUN에 대해 쿠소라고 하시면 제가 반박할 것입니다ㅠㅠ... 재차 후기 늦어서 죄송하구ㅠㅅㅠ 뒤늦게나마 이 감사와 즐거움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본님 : 아휴 키리카 너무 오랜만에 봐서 좋았네요!ㅎㅎ 진짜 키리카 거의 1년만에 보는 것 같은데 그렇게 오랜만에 봐도 역시 키리카는 키리카고 시노부는 시노부라서 알피하기도 넘 편하고 즐거웠어요^3^ 내내 다 죽여! 다 비켜! 하면서 불도저처럼 앞으로 나아가는데도 무섭거나 얄밉기는커녕 그저 사랑스럽기만한 키리카의 캐릭터성은 대체 무엇인가...? 역시 그것은 키리카가 키리카라서 그런 게 아닐까요?? (키리카를 좋아한다는 뜻이다... (아본님 PC 중에 싫어하는 PC가 있긴 한가 (흠터 아무튼 어쩌다보니 시노부랑 함께 성장하고 있는 형국인데 앞으로도 기회 있을 때마다 분과회를 결성해서 함께 6계제까지 올라가면 좋지 않을까 싶고요^/^* 다음 세션에선 꼭 키리카를 시노부의 앵커로 데려가도록 하겠습니다. (결론:??? 키이익*^* 늘 그렇듯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덕분에 안 그래도 즐거운 세션이 더더욱 즐거운 세션이 된 것 같습니다. 아.아.최^//^ 후후후... 다음 세션에서도 잘 부탁드려욧! ><


 광어님 : ㅋㅋ아 정말... 요제프 대체...?? 로그 보는데 요제프 때문에 몇번은 터졌는지 진짴ㅋㅋㅋㅋ "난 마법사가 아니다. 난 사축이다." 부터 시작해서^^ 포탈이 허가한다 다 죽여라!의 광기의 파티가 벌어진 것도 웃긴데 그 와중에 주사위는 또 진짜 잘나와서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ㅠ 그렇군요... 요제프에게 휴가를 달고 개그 세션을 보내면 홍키를 발휘해서 강해지는군요. 역시 선혈의 성 가야한다 요제프(?? 너라면 잘할 수 있다(???? 중간에 나몰빼미 드립도 할땐 몰랐는데 다시 로그 읽다가 완전 터져서 한참 웃다가 쓰고 그랬네욬ㅋㅋㅋㅋ 거기다 마지막 결말이 정말... 크... 크흡... 전 요제프를 매우 애끼고 있으며 요제프의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바... 란다고 하면 표현이 좀 이상하니까 완전한 해방과 자유를 늘 기도합니다ㅠ0ㅠ 요제프 6계제 가면 오토 호울러도 놔주지 않을까(?? 그때까지 또 이 조합으로 분과회 차리면서 가보자고욧'-^* 파이팅!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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