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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후기/인세인

별무리

by 에이밍 2018. 5. 27.

별무리

: 인세인

 

작성자

유피님 (@yupi_vv)


마스터

루루팡님 (@wishpotion)


플레이어

에이미 (@ehrtlr)

아본님 (@eggpower_abon)

+ 에고님 (@dldl139)



 

 잊지 마, 리비.


 그 사람의 얼굴, 그 사람의 이름, 그 사람의 의미를.


 그것이 우리를 빛이 있는 곳으로 데려갈 거야.




 파랑새가 들려준 이야기가 언제 나왔었죠? 제 기억에 의하면 작년 쯤이네요. 대한민국 최초의 인세인 앤솔로지! 갓시나리오로 가득한 절품 시나리오집! ...인 건 누구나 인정하시겠지만! 놀랍게도 아직 여기 수록된 시나리오 중에 5개밖에 못해봤다고 합니다ㅠ 아직 못해본 4개도 언젠가 꼭 돌리리 ㅠ0ㅠ! 여튼 그렇습니다... 후기를 써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로; 책을 처음 받고 제일 궁금했던 시나리오가 별무리랑 나를 찾아줘 였는데 놀랍게도 이 두 시나리오의 라이터 분이 같은 분이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털썩) 에고님의 영업과 루루팡님의 흔쾌한 마스터링으로 아본님과 함께 즐기게 된 별무리! 그래서 어땠나요, 엥미 씨?


 ...크아악! (크아악 전염짤)


 뭐... 그렇습니다. (영혼) 사실 도입에서 이미 '이건 좋은 시나리오... 이건 꼭 플레이어로 해보고 싶은 시나리오... 이건... 이건 내 취향일 것...'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저희 촉은 예리하게 맞아 떨어졌고요... 이걸 이렇게 늦게 접했다는 게 정말 통탄할 따름입니다ㅠ 인세인, 그것도 2인용 시나리오에 이렇게 좋은 시나리오가 있는 줄 미처 몰랐고 갓플레이어, 갓마스터, 갓관객(??! 분들 덕분에 정말... 한 편의 극장판 OVA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갔다 나온 듯한 그런 기분이었는데요ㅠ 아악 제가 한 30번 정도 본 별의 목소리라는 작품이 있는데 아악 크아악 (바닥 긁기


 하아, 진정하지 않으면 도저히 후기를 쓰지 못할 것 같으니 일단 진정하겠습니다. (침착) 그렇습니다. 제목에서도 보시면 알 수 있듯 이 시나리오는 우주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우주선이고요. 그 안에서 만난 두 사람의 인연과 그로 인해 빚어지는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내용이... (또 흥분ㅠ


 안 되겠다. 캐릭터 소개부터 하죠! 저는 이번에 겉모습은 12살인^^ 리비라는 정체불명의 소녀를, 그리고 아본님은 약간 너드한 느낌의 우주비행사인 케인을 맡아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케인 소개를 들었을 땐 "흠, 삼촌 같은 느낌이군. 좋아, 귀여운 조카 알피로 모두를 녹이겠어*ㅁ*" 했는데 갑자기 그 대화 스레드가 이어진 것이지요...


 루루팡 : 케인의 외모는 어떤 느낌일까요?

 아본 : 흠, 스파이크?

 엥미 : (와장창)


 (위 대화는 기억 조작에 의해 간략화 및 수정 과정을 거쳤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아무튼 큰 맥락은 저랬고요ㅠㅠ 저는 사실 스파이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냥 뭐 그렇다니까 흠 일단 그렇다니까 조카 알피는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포풍같은 소악마 로리 알피로 모두를 녹이겠다!*ㅁ* 하면서 전략을 바꿨는데 그러기도 전에 제가 먼저 시나리오에 녹는 불상사가 발생하여ㅠ 그저 시나리오님의 전개에 따라 겉모습은 12살인 애잔한 아가씨(??로 알피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겸허) 시나리오느님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그건 그런 것이지요... (겸겸허허)


 어쨌든 어려보이는 외모(!)의 아가씨와 오랜 우주 생활에 약간 쩌든 듯한 너드한 청년의 조합으로 세션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PC 케미가 초반부터 잘 맞아서 어떨까 싶었는데 정말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캐릭터들이 알아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느낌이 들었고ㅠ 마지막까지 감정선이 계속 끓어오르더니 마지막 그 씬에선 그야말로 폭발ㅠ0ㅠ... 아 정말 너무 벅차더라고요... 해보신 분들은 모두 아실 그 장면, 성공만 한다면(? 별무리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바로 그 장면이요ㅠ 


 캐릭터 간의 관계가 두터울 수록 클라이맥스의 짠함과 간절함도 강하게 다가오긴 하는데, 딱히 서로 앤캐가 아니라도 시나리오를 따라가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캐릭터들끼리 상호 작용을 통해 감정이 생겨나기 때문에 부담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만큼 촘촘하게 잘 짜여져 있습니다ㅠ 심지어 저도 처음엔 이렇게 될 줄 모르고 12살로 만들었단 말이에욧ㅠ0ㅠ(??? 아, 아니 12살의 외모를 가진 아가씨로... (시무룩)


 어쨌든 다시 시나리오 얘기로 돌아가면... 2인 시나리오의 가장 큰 장점은 PC간의 서사를 깊이 있게 가져갈 수 있다는 건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다양한 요소(폐쇄 공간, 시나리오의 흐름에 따라 교체되는 PC들의 비밀, 완전한 협력형 구조)로 2인 시나리오의 장점을 최대화했을 뿐 아니라 이런 장르에서 기대하는 장면을 서사와 잘 엮어서 멋진 연출이 나오게끔 만들어 두셨더라고요ㅠ 시나리오에 집중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그에 응하는 클라이맥스 연출이 플레이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아 구성적으로도 너무나 아름다운ㅠ 그야말로 세션 내내 짚어온 지점들이 무리를 이루어 하나의 별무리를 이루는 듯한 장관입니다. 이 클라이맥스 연출 때문이라도 꼭, 꼭 플레이어로 경험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이 정도로 감성적인 시나리오라면 인세인 특유의 호러한 느낌은 부족한 게 아니냐? 고 물어보실 수도 있는데 글쎄요... 저는 이렇게 호러한(?? 세션은 손에 꼽는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호러한 요소 자체도 잘 켜켜이 들어가 있지만 플레이어의 감정이 몰입되는 지점에서 무시무시한 분기가 등장하기 때문에 굉장히 리얼한 긴장감이 느껴진달까... 정통 호러물을 기대하신다면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감정적으로 호러에 가까운 텐션을 느꼈고 후와후와한 와중에도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ㅠ 한쪽에는 사랑을, 한쪽에는 죽음을 들고 저울질하는 느낌... 양쪽의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느껴지는 공포, 이렇게 말하면 제대로 표현이 될지 모르겠네요. (흠티콘)


 세션 얘기를 좀 해보자면 도입부터 확 몰입이 되서 무척 좋았어요! 정말 이건 뭔가 있는... 뭔가 있는 게 분명한 도입이라 초장부터 확 집중이 되고 그게 마지막까지 이어지더라고요ㅠㅠ 아니 오히려 뒤로 갈 수록 몰입도가 점점 더 높아지는... 그래서 케인은? 그래서 리비는? 그래서 둘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과 그 끝에서 발견한 사랑, 그리고 용기... 그리고 희망ㅠ0ㅠ (피닉스 애로우 쏘기 직전)


 그러나 한 편으론 굉장히 웃긴(? 세션이기도 했는데요ㅠ 시나리오를 미리 읽고 온 듯한 특기 리스트의 케인과(? 이치타리나이로 고통받는 케인과(?? 세션을 진행할 수록 어떻게 하면 초기에 잡은 12살 설정을 날려버릴 것인가를 고민하는 엥미(리비)의 삼박자 때문에 계속 어흥저흥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게 정말ㅋㅋㅋㅋ 메타적으로는 계속 "대체?" 를 날리는 상황이 되어서 웃고 울고 긴장하고 아주 난리를 쳤네요;;


 아니 정말 케인이 찍어온 특기 리스트가 어쩜 그렇게 다 시나리오에서 요구하는 특기인지!!ㅋㅋㅋㅋ 왜 시나리오 보고 오셨냐고 타박했는데 아본님도 억울해하실 정도로ㅠ 정말 모든 특기를 다 갖추고 왔더라고요... 케인... 대체 (리비랑 같이 얼마나 살아남고 싶었던 거야;; 캐메 과정에서 이미 개입하는 PC라니ㅇㅁㅇ...(틀림)) ㅋㅋㅋ 그러나 우리의 주신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분이 아니셨고(? 케인에게 이치타리나이의 망령을 씌워서 대부분의 판정이 1이 부족하거나 성공한 판정에도 1이 계속 붙어 나오는 기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아니 이거 오알인데 대체) 


 하지만 케인이 그렇게 고군분투한 덕분에 오히려 리비도 더 도우려고 열심히 애쓰고 빨빨 거리고 돌아다니면서 PC간 감정 서사는 오히려 더 잘 만들어졌던 것 같고요ㅎㅎ 아본님은 넘 괴로워하셨지만 PC들이 행복해졌으니 결과적으로 메데타시가 아닌가 합니다..!ㅎㅎ 언제 한 번 주사위 위령제라도 하시죠ㅠ0ㅠ 흑흑... 위령제 인세인...(? 한편 그렇게 감정이 점점 더 깊어지면서 초기에 리비 나이를 12살로 설정했던 저는 점점 더 깊은 고민에 빠져들었습니다. 아니...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얘네 사랑하고 있는데;; 엥미여 지금부터 플레이는 리비님이 알아서 하실 테니 너는 어떻게 하면 12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생각해라... 어떤 설정이든 좋으니 일단 미성년자만큼은 벗어나는 거다(?? 이런 우여곡절을 겪으며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ㅠ 크... 크흡...


 메인 페이즈의 전개는 예상했던 대로 (밀실) 시나리오. 워낙 (폐쇄 공간) 시나리오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배경도 좀 독특하거니와 장소에 따라 이벤트도 달라져서 더욱 (폐쇄 공간) 특유의 공간감이 잘 살아났던 것 같아요...! 정말 우주선 안에 있는 기분이잖아 으악ㅠ0ㅠ 거기에 시시각각 덮쳐오는 온갖 위기들... 그걸 함께 이겨내며 감정을 키워나가는 두 사람... 으아아... 로맨스의 극치입니다ㅠ0ㅠ 너무 좋아서 절절 녹아버리더라고요ㅠㅠ 케인... 스파이크를 닮았다고 했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이 처음에는 (대립형인 줄 알았다가 이런 저런 과정을 통해 서로의 진짜 사명이 드러나고 완전한 협력형으로 바뀌면서 어떻게든 서로에게 가진 정보를 다 전해주려고 아둥바둥하는) 부분이었어요! 뭔가 플레이적으로 저렇게 행동을 하긴 한 건데 이거 자체가 서사적으로는 (서로 기억을 되찾고 어떻게든 함께 살아남기 위해 함께 아둥바둥하는 느낌이라) 메타적으로도 합치가 되서 세션이 끝난 후에도 기억에 오래 남더라고요. PL과 PC가 하나가 되는 순간이라고 해야하나... 의외로 티알에서 이런 경험하기가 쉽지 않은데 (어쨌든 제게 있어서 PC는 아바타보다는 게임말에 가까운 느낌인지라) 이번 세션에서 그 런 감각을 느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아아... 네 좋았습니다. 좋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는 GM을 맡아주신 루루팡님의 자비가 있었기 때문인데요ㅠ 사실 중간에 광기 카드가 동이 나서(? 광기의 탁류 엔딩으로 갈 뻔했는데 아닛 기왕 시작한 거 끝까지 한 번 해보세요... 라는 배려로 광기 카드를 받는 타이밍에 대신 이성치를 깎으면서 마지막까지 진행했습니다ㅠ 물론 이마저도 나중엔 보로보로되어서 으아아! 제발 살려주세요!ㅠ0ㅠ 모드로 진행했는데 어찌 마지막엔 잘 풀려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하아, 정말 마지막까지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었네요ㅠ


 그렇게 고생 끝에 맞이한 엔딩은... 그래서인지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 달표면에 새기듯 단어 하나가 새겨진 느낌이었어요. 그 단어는 아직 정확하게 정하지 못했지만 케인이든, 사랑이든, 용기든 제 마음에 오래 남을 단어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음, 말 나온 김에 지금 정해볼까요? 


 아, '별무리'가 좋겠네요. :)


 어려움 끝에 케인과 함께 바라본 그 별무리를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리비도, 저도요!


 ~ 러브레터 ~


 별무리 영업을 하시더니 흔쾌히 급속 마스터링까지 결정하고 진행해주신 루루팡님! 정말 감사합니다 ㅠ0ㅠ 덕분에 저는 설산밀실 이후로 쉬고 있었던 오알을 다시 뚫게 되었고(?? 이제 한 동안 오알 빠져서 오래할 것 같아요ㅠ 하아 루루팡님이 추천해주신 시나리오는 기본적으로 다 제 취향에 스트라이크 펀치를 날리던데 정말 ㅠ 이번에도 ㅠ 흑... 후기로 이 감성을 전부 표현하지 못하는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사실상 광기의 탁류 엔딩을 봐야했지만 그래도 한 번 끝까지 맛보라고 배려해주셔서 정말 그 클라이맥스를 볼 수 있었던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요ㅠ 휴... 루루팡님이 영업해주시는 시나리오는 모두 믿고 갑니다ㅠㅠㅠ 정말 토요일 밤의 지친 몸으로도 온몸이 별빛에 젖는 것 같은 좋은 세션이었어요! 부족한 후기지만 보답이 되었으면 합니다;ㅅ; 별무리 후속이랑 개화도 꼭 부탁드려요!ㅎㅎㅎ (염치)


 함께 지친 몸을 이끌고(! 세션을 즐겨주신 아본님 >< 케인 데려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초반에 스파이크 얘기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후반부의 감성적인 전개가 어색하지 않게끔 저도 리비의 마음을 잘 어르고 달래서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고요ㅎㅎ (뭐임 대체;) 끊임없이 터지는 1 때문에 고통 받으시기는 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오히려 좋은 그림들이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 원래 사랑은 어려운 과정에서 싹트는 법이지요 흑흑ㅠ 중반부부터는 완전히 리비의 마음이 되어서 (내가 죽어도 케인만은 살릴 것이다!!)로 중무장하고 있었는데 그런 엔딩이라 너무나 다행이었다고 생각하고ㅠㅠ 정말 클라이맥스의 그 장면을 케인과 함께 뛰어넘을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ㅠㅠ 다시 한 번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별무리 후속이랑 개화도 잘 부탁드려요 ^//^ (아본님:? 케인쟝... 잊지 않겠습니다! 제 가슴에 묻겠어요! ㅠ0ㅠ


 그리고 관객으로 오셔서 갓관객의 면모를 선보여주신 에고님(?? 중간 중간 적절한 반응과 엑스트라 찬조 출현 및 '만족 에고'로 세션의 소감까지 밝혀주신..!ㅋㅋ 아닛 이것이 진정한 오알 구경러(??의 자세인가... 역시나 에고님은 크 관객마저 갓이십니다...ㅠㅠ 루루팡님이랑 적극적으로 영업해주셔서 겨우 겨우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정말 영업해주셔서 감사드릴 따름이고요 ㅠ0ㅠ 제 세션에는 에고님만 끼면 갓이 되는 경향이 있어서 마스터든 플레이어든 관객이든(? 늘 한 자리 해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재차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사실 그날 별무리 못지 않게 많이 영업해주셨던 덥크도..!ㅋㅋㅋ 준비된 이능력자의 마음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아앜 너무 기대되요 덥크 ㅠ0ㅠ (절규 


 마지막으로...! 대화 한 번 해본 적 없지만 좋은 시나리오를 써주신 유피님께도 몇 자 적습니다..! (부담!) 정말 주변 분들 모두가 별무리 별무리 하실 정도로 좋아하셔서 저도 넘 선망하고 있었는데 직접 해보니 정말 라이터 분께서 깊은 애정을 가지고 꼼꼼하고 신중하게 쓰신 시나리오라는 걸 알 수 있었고요ㅠㅠ 시나리오의 구성이나 클라이맥스 연출에서는 캐릭터로서뿐만이 아니라 메타적으로도 넘 감동하면서 플레이했습니다! 좋은 시나리오 써주셔서 넘 감사드려요ㅎㅎ 앞으로 쓰실 시나리오에도 꼭 플레이어로서 참가하고 싶습니다>< 비루한 후기지만 시나리오 작업하시는데 힘이 되시길 바랄게요! 좋은 시간 만들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늘 그렇지만 이번 세션은 특히나 드릴 것이 후기밖에 없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ㅠ 함께 해주신 분들 너무나 사랑하고... 제가 참 사랑합니다 (코쓱 이 좋은 세션! 감성적인 시나리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안 해보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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