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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후기/기타

카드 랭커 : 육룡이 나르샤

by 에이밍 2018. 2. 25.

 

날짜 2018. 02. 25.
GM 야마다님 (@itisamountain) -
PL 에이미 (@ehrtlr) 류가미 코지
PL 더스크님 (@dusksorrow) 호노오 류세이
PL 스테아님 (@hsj01194) 히다카 류야
PL 환룡님 (@solomaker21) ?

 

 엄마, 저 코지예요. 잘 지내고 계시죠? 그 후로 전 훌륭한 카드 랭커가 되기 위한 수련을 시작했어요. 아직 엄마를 만나려면 한참 멀었지만 이제 한 발을 내딛었다는 게 기뻐요. 실력은 부족하지만 제겐 엄마가 준 천재적인 유전자가 있으니까 걱정 없어요! 랭커 배틀을 할 때마다 엄마의 힘이 느껴져요. 빨리 자랄게요. 그리고 강해질게요. 그러니...

 아, 맞다. 로쿠분기 시에서 올해에도 축제를 연다고 하네요. 예전에 엄마랑 갔던 기억이 나는데... 혹시 기억 나세요? 이것도 저만 기억하고 있는 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요.

 그래도...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가볼게요! 어쩌면 다른 랭커들과 만나서 실력을 키울 기회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조금 걱정됐지만 저도 이제 다 컸으니까요. 열심히 싸워볼게요!

 이 편지는 다시 만나는 날 드릴게요. 그럼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엄마.

 

 

 이번 주엔 헤딩팟을 무려 2개나 했습니다! @_@ 헤딩팟이란 게 아무래도 새로운 룰에 직접 부딪쳐가며 하는 세션이다 보니 그 룰이 가진 본연의 재미보다 전체적인 흐름이나 시스템을 맛보는 쪽에 집중되기 쉬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에 한 헤딩팟 세션은 둘 다 만족스러웠습니다ㅎㅎ 어제는 Fear였지만 오늘은 다시 모기국! 그것도 아직 한국에선 돌릴 기회가 별로 없는 귀한 카드 랭커 팟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열심히 준비해주신 야마다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ㅠ0ㅠ 진짜 준비된 마스터... 준비된 세션... 너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자, 이번 리뷰는 본격적인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이걸 보시죠!

 

 

 보이시나요? 이 카드가! 왜 전부 보석의 나라냐고 하시면 제가 요즘 보석의 나라에 빠져 있으니까(..) 앗, 이건 즉 커스텀 카드라는 뜻이로다! 그렇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무려 이렇게... 야마다님께서 플레이어들의 취향에 맞게 카드를 직접 제작해주셨습니다ㅠㅠㅠ 심지어 초 고급진 드래곤 쉴드(프로텍터)까지 씌워서 가져와 주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이게 대체... 카드 랭커가 뭐라고 이런 사랑을 받아야 하나요ㅠㅠㅠㅠㅠ 진짜 카드 본 순간 게임 셋 같은 느낌이었고 얼마나 이번 세션을 재미있게 준비하고 싶으셨는지가 절절하게 느껴져서 세션 내내 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ㅠ 심지어 저 카드 게임 끝나고 주셨다고요! 흑흑 ㅠ0ㅠ 야마다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앗! 잠깐, 그럼 카드 랭커는 저런 수작업이 필요한 게임이라는 거야?? 라고 하면서 물러나지 말아주세요! 이건 어디까지나 야마다님이 애정으로 만들어주신 것이고 실제 플레이는 시트만 가지고도 가능합니다. 기존 모기국 룰처럼 시트의 스킬 리스트(여기서는 카드 리스트)에 사용하고자 하는 카드와 스킬 정보를 적으면 실질적인 준비는 끝납니다.

 

 하지만 이건... '카드' 랭커잖아요? 무려 TCG와 TRPG를 조합한 룰입니다! 실물 카드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엄청나요! 실제로 전투 자체는 기존 모기국 룰의 전투 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느낌이었지만 물리적으로 만질 수 있는 카드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내가 TRPG를 하고 있는 건지 TCG를 하고 있는 건지 모를 몰입도가 차원이 달랐습니다. 전투 밸런스가 그리 좋은 룰은 아니라고 들어서 전투 쪽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 실물 카드를 쥐고 타이밍에 따라 내려놓는 것만으로도 카드 게임을 하는 재미를 100% 느낄 수 있었고, 카드 랭커는 반드시 야마다님 세션으로 하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세션의 퀄리티가 좋아지는 건 둘째치고 게임 감각 자체가 달라져요;

 

 역시 야마다님이 오랫동안 TCG를 해온 분이라 이런 물리적 감각의 중요성을 알고 엄청난 노가다를 감수하면서 준비해주셨다고 생각하고요... ㅠ0ㅠ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야마다님의 이런 TCG에 대한 사랑과 내공이 세션 내내 묻어 있었는데... 그 부분도 천천히 얘기해보도록 하죠!

 

 자, 그럼 오늘 세션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입문 시나리오로 즐긴 오늘의 '육룡이 나르샤'는 무려 야마다님의 자작 시나리오였습니다! 두둥; 첫 마스터링에 첫 자작 시날이라니 이 무슨 피지컬... 아무튼 기존 모기국 룰처럼 특기를 정하고 카드를 정하고 캐릭터 프로필을 완성하면서 메이킹을 진행했는데, 또 인상적이었던 게 캐릭터의 배경 표였어요. 이 배경 표에 진짴ㅋㅋㅋㅋ 그동안 나온 유명한 카드 게임의 주인공/라이벌들 배경이 뻔뻔하게 적혀 있어서 보자마자 뽀... 뽕 맞는다! 하면서 열심히 일독한 기억이 나네요. (제가 이래 뵈도 한때 왕님과 아이보님을 열심히 핥핥한 전과범...) 

 

 룰 자체가 '카드 게임'이라는 한정된 매체를 배경으로 하다 보니, 대중성은 적은 대신 해당 매체를 즐겨본 사람들은 금방 공감할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게다가 오늘 멤버가 무려 전 와우TCG러 더슼에 현 버디파이트러 스테아님에 이미 카드 랭커 마스터이신 환룡님까지 계셔서ㅋㅋㅋ 작은 네타로도 서로 비실비실 웃으면서 진행이 되는 게 넘 즐거웠네요! //ㅅ// 생각지도 못한 배경 표부터 넘 즐거워서 캐메도 순식간에 해버렸답니다.

 

 제가 오늘 플레이한 류가미 코지라는 캐릭터는 배경:초심자로 이제 막 카드 랭커가 된 삐약이인데, 어머니가 천재적인 카드 랭커였고 지금은 다크 랭커가 되어 사라졌다는 ㅠ0ㅠ 심히 제 취향에 부합하는 초딩 소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나름 정석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ㅋㅋㅋㅋ 아 역시 카드 게임 러버들은 당할 수 없더라고욬ㅋㅋㅋㅋ 더슼의 캐메는 늘 두근두근하면서 지켜보는 편이지만 오늘은 진짜 알피까지 열혈 전투광 소년 연기해서 너무 귀호강 알피호강했고요...(이름부터 호노오 류세이임^^;; 못 이겨^^!) 개인적으로 스테아님의 히다카 류야 군도 넘 취향이라 으아아악 하면서 결국 또 장밋빛 입맞춤을 찍고 말았는데ㅡㅡ;; 이게 스테아님 최애캐 컨버전 타입이라니 하... 버디 파이트 봐야겠다(?) 할 정도로 예의바른 미소년 천재 랭커 너무... 핰... 좋았습니다...* 환룡님은 오랜 마스터 경력을 재현하듯(?) 캐릭터도 나이가 제일 많았는데 (그래봤자 22살;) 전투도 전투지만 마지막 장면까지 유려하게 연출하셔서 상상하고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ㅎㅎㅎㅎ

 

 어쨌든 그렇게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카드 랭커들! 그들은 로쿠분기(..)시에서 600년 동안 이어진 축제에 참가하게 되고, 그곳에서 과거에 봉인되었던 나르샤라는 용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6마리의 용(백룡, 수룡, 녹룡, 금룡, 화룡, 흑룡)을 모두 흡수해 이 세계를 비롯한 다른 모든 차원의 우주를 지배하려는 아주 못된 놈이었고(?) 저희는 그가 남은 용들을 흡수하기 전에 먼저 각각의 사당에 들려 용을 스틸하여(..) 최후 결전을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엄청 드라마틱했다는 것만 말씀드리죠. 후후.

 

 전반적인 소감은, 아 정말 카드 게임/만화에서 나올 법한 장면들로 구성된 정석적인 시나리오였고 6개의 용을 손에 넣어 최종 보스와 만나러 가는 구성 자체가 되게 불타는 전개였습니다! 특히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게 6마리의 용을 모두 손에 넣고 최후 결전을 위해 산으로 용을 타고 날아오르는 장면이었는데 캬 뽕이 그냥 캬 (침착) 산 위에 있는 나르샤를 만나기 위해 서사가 진행됨에 따라 공간도 조금씩 상승하는 구조인데, 클라이맥스 전에 날아오르는 연출을 넣어서 머릿속에 비주얼이 빵! 하고 터져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습니다ㅎㅎ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는 도전자들! 이라는 장면이 넘 확실하게 그려지잖아요 흑흑ㅠ

 

 클라이맥스로 넘어가는 연출도 너무 좋았지만, 육룡이 각각 사당에 봉인되어 있고 그걸 잡으러 가기 위해 하나씩 도장 깨기를 시도하는 구성도 넘 신나고 좋았고요ㅎㅎㅎ 마스터가 최대한 플레이어들을 배려해서 보고 싶어하는 장면, 하고 싶어하는 장면을 말하면 할 수 있다고 맞춰추시는 것도 넘 신나는 부분이었습니다 /ㅅ/ 다음에 할 땐 좀 더 구체적인 장면들을 생각해서 마구 연출해보고 싶은 기분이었네요!

 

 그리고 전투가 시작되었는데... 전투 룰은 뭐랄까, 이게 이번 세션에서는 실제로 카드를 들고 했기 때문에 더 신난 부분이 있었지만 베이직하게 진행하면 그냥 시트에 스킬 적어놓고 주사위 굴려서 대미지 주고 받는 거라 그렇게 큰 감흥이 있진 않을 것 같더라고요. 다만 기존 룰과는 달리 카드를 콤보로 만들어 쓰거나 서로 도와줄 수 있는 여지가 많아서 그런 쪽으로 파고 들면 여러 가지 조합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이번 세션에서도 그런 의외의 조합으로 위기를 이겨내기도 했습니다! TCG 자체가 사실 꽉 짜인 밸런스보다는 이게 돼? 하는 조합으로 돼! 가 나오는 게 묘미니까 그런 점에서는 카드 배틀을 간단하고 재미있게 잘 구현했다고 생각했습니다ㅋㅋ 그리고 레전드 카드 뽕이 이것도 꽤 괜찮네요 후^ ^ 레전드 카드를 전투 마다 뽑을 수 있는 것도 개인적으로 좋았고요. 오의랑은 또 다른 묘미..! 

 

 그 외에도 매직 카드라고 1회용이지만 강력한 서포트 효과를 주는 카드가 있는데, 이것들의 효과가 또 절묘하게 나눠져 있어서 레전드 카드, 또는 몬스터 카드와 잘 조합해서 쓰면 아찔한 순간들을 만들거나/넘어갈 수 있는 장면들이 종종 나왔고요ㅎㅎ 변조 효과도 무시 못할 애들이 많아서 잠깐 방심하면 훅- 가버리는 극적인 밸런스가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진짜 마스터가 마음 먹으면 플레이어 원턴 킬 시킬 수도 있는 밸런스라서ㅠ0ㅠ 이 부분은 마스터 피지컬이 많이 필요할 것 같고 룰적으로도 보완을 꼭 해야하지 않나 싶었네요ㅠ

 

 그리고 다른 게임과 달리 플레이어 간의 관계를 '유대'라는 포인트로 구성해서, 하나씩 소비할 때마다 서로의 판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사실상 카드 배틀은 1:1이기 쉽다보니 플레이어끼리 서로 대화하거나 서사를 만들 일이 거의 없는데, 다른 플레이어와 유대를 쌓아둘수록 전투에서 도움이 되다 보니 그 과정에서 자동적으로 서사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서 즐거웠네요ㅎㅎ (그렇게 스테아님의 히다카 류야군과 장밋빛 입맞춤을 찍으려 갖은 애를 썼다고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전투 룰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배틀 필드였는데, 다양한 효과를 가진 필드가 있고 그게 전투의 내용에 따라 매번 다르게 깔리는 게 무척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엔 서사적으로도 합을 맞춰서 산을 올라갈 때와, 정상에 도착했을 때의 배틀 필드가 다른 게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왠걸; 이게 야마다님의 하우스 룰이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필드가 달라지는 것만으로도 전투 감각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데, 유동적으로 필드를 변환해서 배경적인 합을 맞춰주시는 거 너무 좋았고 이건 하우스 룰이라고 할 수 없다고 느꼈네요ㅠ 필수 룰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세션 하실 때도 꼭 들고와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어렵사리 도달한 보스전은 처음엔 쉽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카드가 떨어지거나 전력이 하나둘씩 나가 떨어지기 시작하니까 못 이길 거야(..)까지 가더라고요ㅠㅠ 물론 게임 천재 더슼의 미친 통찰력으로 어떻게 카드 하나를 또 잘 섞어서 이기긴 했습니다ㅋㅋㅋㅋ 진짜 있는 카드 없는 카드 다 긁어 모아서 원기옥 날리는 그 장면... 지금 생각해도 쉽게 나올 수 없는 장면이라 벅차오르네요ㅠㅠ TCG는 역시 이 맛이야!

 

 어찌되었든 무사히 놈을 봉인하고 귀환에 성공하여 해피 엔딩을 맞이했습니다. 랭크도 올랐고요! 첫 플레이치고는 아주 잘했다고 생각하고 세션 자체도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만족스러워서 감사했습니다 ㅠ0ㅠ 저도 이제 카드 랭커 해본 뇌라구욧 호호 다음에 하면 좀 더 조합을 고민해서 류가미 코지 군의 천재적인 유전자를 발현해보고 싶습니다 ^ ^ (또 열어주시겠지, 야마다님!^^)

 

 그럼 먼저 오늘 마스터링 해주신 야마다님께... 저도 헤딩팟 준비하고 있기도 하고 준비를 많이 해야 안심하는 타입의 마스터라서 그런지 야마다님 준비 과정 지켜보는 것 자체가 넘 멋지고 감탄이었습니다 ㅠㅠㅠ 첫 마스터링이라 아마 본인은 만족스럽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전 카드 랭커 입문을 야마다님 세션으로 하길 정말 다행이었다고 생각했고 너무 즐거웠습니다ㅠㅠ 사실 다른 카드 랭커 세션 가도 오늘처럼 만족하긴 힘들 것 같아요ㅠㅠ... 마스터링 하는 내내 플레이어를 배려하시려고 노력하시는 것도 그렇고 본인도 즐기시는 것 같아서 덩달아서 즐거웠습니다ㅎㅎ 다음 카드 랭커 세션 때도 꼭 불러주세요 *ㅅ* 야마다님 카드 랭커 세션은 언제든 환영입니다!ㅎㅎ

 

 그리고 간만에 티알 같이 한 것 같은 더슼! 오늘도 캐릭터 미쳤고요 오지고요ㅋㅋㅋㅋ 잼프 노래 좀 부르더니 열혈력이 올라갔나(??) 오늘도 알피 보는 재미로 한 세션을 즐겼네 흐흐... 개인적으로 류가미랑 류세이를 좀 더 라이벌 구도로 만들어서(?) 이런 저런 대화나 연출을 해보고 싶었는데 아아 ㅠ0ㅠ 아직 내 알피력이 너무 딸려서 그대가 던져주는 대사를 맛있게 받아칠 수가 없구만 ㅠㅠㅠㅠ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고생 많았고 디셉션도 해보고 싶었는데 무겁게 가져와줘서 넘 고마웠어요 ㅠㅠ 근데 진짜 재밌드라(..) 빌려주신 라무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ㅠ0ㅠㅠ 다음엔 보드게임 팟으로도 한 번 보자고요ㅎㅎ 함께 해줘서 고마워! 늘 믿고 간다!ㅎㅎㅎ

 

 꺄 그리고 히다카 류야님, 아, 아니 스테아님 ㅠ0ㅠ 사실 세션 와서 어제 마스터링 어떠셨는지 이것저것 묻고 싶었는데 세션도 워낙 재밌었고 류야가 너무 모에해서 그런 생각이 날아가 버렸네요... 아니 14살 주제에 상냥하기 있기 없기ㅠㅠㅠㅠㅠㅠ 전투 안 풀리면 다혈질 되서 본격적으로 가르릉거리는 것도 넘 취향이었고... 류야 형... (정신 차려라ㅋㅋㅋㅋ) 본의 아니게 장밋빛 입맞춤 찍을 뻔 했는데 그건 다 류야가 코지를 귀엽다고 해줬기 때문이에요(??!) 아무튼 늘 진지한 태도로 집중해서 세션하시는 모습이 넘 멋있고 저는 믿고 함께 하는 플레이어 리스트에 몰래 올려두고 있습니다ㅠ 오늘 카드 랭커도 함께 해서 즐거웠고 다음에도 또 류야랑 함께 랭크 배틀 쇼다운 하고 싶어요!ㅋㅋ 그땐 형을 넘어뜨리는 동생이 되도록... (읍읍) 감사했습니다! ㅎㅎ

 

 또 오늘 처음 뵌 환룡님! 역시 첫 마스터링에는 경험자가 한 분 계셔줘야 안심이 되는 법이죠ㅎㅎ 다들 잘 몰라서 잊고 지나가는 카드 스킬을 말씀해주시거나 전투에서 적극적으로 가드를 해주셔서 앗, 카드 랭커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는 모범 사례로 익힐 수 있었습니다ㅎㅎ 오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사타스페도 실물을 보게 될 줄 몰랐는데 보여주셔서 눈호강했네요ㅎㅎ 오늘 마지막 장면 연출도 좋았고 ㅠ0ㅠ 앞으로 카드 랭크하면 환룡님 플레이를 생각하면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희귀한 카드 랭커 팟을 준비된 갓마스터 야마다님 세션에서 좋은 플레이어분들과 즐길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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