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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귀 살인귀: 시노비가미 시나리오인비전 개 마스터역설님 (@paradoxcho) 플레이어에이미 (@ehrtlr)광어님 (@Thousandillutio)루루팡님 (@wishpotion)아본님 (@eggpowder_abon) 심연을 바라보는 자는 끝없는 수수께끼에 사로잡히게 마련이지. 그건 원한다고 해서 벗어날 수 있는 게 아니야. 말하자면, 선택받은 거다. 선택받은 소수의 인간은 심연 속에 드리워진 수수께끼를 마지막까지 응시해야 해.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내야 하지. 무슨 말이냐고? 이번 사건의 살인귀는 내가 찾아내겠다 이 말이다. 소개가 늦었군. 후쿠오우지 소우마다. 키라사키 고교의 연쇄 살인 사건에 도전하러 왔다. 0. 시작 (그래, 도입이라도 멋있는 척 해둬라-_-) 꺄. 꺄아. 꺄아악! 살인.. 2018. 7. 9.
요도환희 요도환희: 시노비가미 시나리오인비전 改 마스터역설님 (@paradoxcho) 플레이어에이미 (@ehrtlr)광어님 (@Thousandillutio)루루팡님 (@wishpotion)아본님 (@eggpowder_abon) 소, 소인은 아무것도 모릅니다요오오! 제발 살려주십시요오오오! 요... 요도 미카즈키? 그런 무서운 것이 이 세상에 정말 존재한단 말입니까요?! 우, 우와아앗! 나가미미인 천박한 소인에게 그런 무서운 걸 어찌 가져오란 말씀이신... 지... 붉은 눈의 형제는 또 뭡니까요? 으, 으아아! 제발 살려주십시요오오! 못합니다요! 아무리 칸나비토 레이카님의 명령이라고 해도...! .... 정말... 돌아가게 해주시는 겁니까...? 그 요도 미카즈키라는 걸 무사히 가져오면... 제 고향에... 으.... 2018. 7. 9.
예언의 사막과 노래의 바다 예언의 사막과 노래의 바다: 인세인 시나리오광상극담 / 핢님 (@1999haram) 마스터핢님 (@1999haram) 플레이어에이미 (@ehrtlr)녹차파우더님 (@melisi012)아본님 (@eggpowder_abon)더스크님 (@dusksorrow) 고래의 등에서 태어난 그 세상은 놀랍게도 모래 바람 뿐이었다. 어쩌다 맺힌 이슬에 가끔 생명이 태어나고 그들은 곧 '인간'이라 불렸다. 모래에 맺혀 태어난 그들은 사막 위에 배를 띄워 신기루 도시로 나아갔다. 자신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또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알기 위해. 설령 그 끝에 악마가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상관없다. 모래에서 태어난 자는 모래로 돌아가야 하는 법이기에. 0. 시작 아니... 내가 이런 세션에 참가해도 되나...ㅠ 갓마스터 중에.. 2018. 7. 9.
크림힐트의 섬 크림힐트의 섬 : 인세인 시나리오 Role&Roll vol.165 수록 마스터 아본님 (@eggpowder_abon) 플레이어 에이미 (@ehrtlr) 녹차파우더님 (@melisi012) 광어님 (@Thousandillutio) 그녀는 달처럼 웃었다. 모든 별이 종적을 감춘 다음에야 빛날 수 있는 달처럼 외롭게 웃었다. "날 도와줄래요?" 손을 뻗기엔 너무나 먼 곳에서 그녀는 말했다. 나는 닿지 않을 것을 알고도 손을 뻗었다. 원하는 것은 달이 아니라 달빛이었으니까. 나는 차가운 달빛을 더듬어 온기를 찾았다. "좋아." 그곳에 그녀가 있었다. 0. 시작 처음 플레이했던 인세인 세션이 사루유메였던 거로 기억합니다. 티알피지 같은 인싸 취미엔 전혀 관심이 없었던 제가 흥미를 가지게 된 계기가 바로 인세인과 .. 2018. 7. 9.
Giselle in the Dream Giselle in the Dream: 크툴루의 부름 시나리오루와즈님 (@ruwachilla_trpg) 마스터역설님 (@paradoxcho) 플레이어에이미 (@ehrtlr)아본님 (@eggpowder_abon)루루팡님 (@wishpotion)녹차파우더님 (@melisi012) 각본을 본 순간 깨달았다. 아아, 나는 지젤이 될 운명이라는 걸. 사랑에 농락당하고 사랑에 미쳐 춤을 추고 사랑을 위해 죽은 여자. 나라면 지젤을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어. 왜냐하면 난... ...이유가 뭐가 중요해! 내가 해야 해! 내가 해야 한다고! 아니, 그런데 고티에 씨는 대체 어디로 가버린 거야? 저 각본으로 계속해도 되는 거야? 오늘 연습은 하는 거고? 최종 리허설이 코앞이라고 이 바보들아! 0. 시작 저는 발레 덕후입니.. 2018. 7. 9.
마녀 집회에서 만납시다 : 마녀의 식탁 날짜 2018. 06. 30. 土 GM 광어 (@Thousandillutio) - PL 에이미 (@ehrtlr) 쟈록스 PL 아본 (@eggpowder_abon) 베아트리체 PL 누르 (@niestestorn) 이리에 클로에 PL 티뉴 (@T_new_0413) 밀리 오늘도 일거리를 찾아 도시를 떠돌아 다닌다. 배운 것도 받은 것도 없어 잡일로 하루 하루 건사할 뿐이지만 먹고 사는 게 어딘가? 길거리에 널브러진 여인들을 보며 쟈록스는 스스로를 위로한다. 비열한 방식이지만 양심을 챙길 여유는 없다. 이대로라면 오늘도 굶을 뿐이니까. "뭐야, 요리해줄 사람을 찾는다고?" 그 광고지는 화려한 전단지 사이에 파묻혀 있었다. '구인 : 요리 잘하는 사람'... 평소라면 그냥 지나칠 만한 얼빠진 문구였다. 어느 동네.. 2018.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