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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52

Heaven's Bullet : 제1절 하늘에서 떨어지는 가랑비는 날짜 2020. 10. 11. 日 GM 아본 (@eggpowder_abon) - PC1 우롱 (@oolong_trpg) 블룸 익시더 PC2 류비엠 (@RBM_TRi7) Viva La Vida PC3 나코 (@trpg_bbi) LOST PC4 에이미 (@ehrtlr) 애쉬즈 이브 하늘에서 비가 오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세계가 멸망하든 멸망하지 않았든 비는 언제나 내립니다. 무자비한 건지 다정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자연은 무심하고 공평하죠. 그리고 여기에 빗줄기가 되어 지상을 희구하는 신인류 ㅡ 헤븐즈 불릿이 존재합니다. 짜잔! 아본님의 가든 오더 캠페인 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가오 캠페인 하고 싶어서 하이에나처럼 돌아다니다가 기회를 잡게 되었어요^/^* (부끄럽다) 함께하는 플레이어분들마저 한.. 2020. 11. 20.
갈망록 1화 : 갈증(渴症) 배경설정 링크 : https://melisi012.postype.com/post/7370559 시나리오 링크 : https://melisi012.postype.com/post/7370704 날짜 2020. 10. 14. 土 GM 녹차파우더 (@melisi012) - PC 에이미 (@ehrtlr) 데미안 PC 스테아 (@hsj01195) 멜리네 PC 루루팡 (@wishpotion) 바리 쉬는 동안 가장 그리웠던 룰이 뭐냐고 하면 단연 네크로니카입니다. 다른 룰들도 그립긴 했지만 네크로니카는 외부에서 즐기기가 어려운 룰이라서 더 그리웠어요. 종종 TRPG를 할 기회가 생겨도 인세인이나 크툴루를 하지 네크로니카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하지만 워낙 재미있는 룰이라 종종 생각이 나더라고요. 특히 전투에서.. 2020. 11. 15.
달마 떨구기 마기로기는 참 매력적인 룰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시나리오의 스펙트럼이 넓은 게 가장 마음에 듭니다. 세계를 구하는 진지한 시나리오부터, 달콤쌉살한 소관타, 그리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정신줄 놓은 개그 시나리오까지 마기로기가 소화할 수 없는 장르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판타지를 기반으로 한 융통성 덕에 배경이나 캐릭터 선정에 있어서 장애물이 없다시피한 수준이니까요. 이번에 플레이한 달마 떨구기 역시 마기로기의 한계를 시험하는 엄청난 시나리오였습니다. 마기로기의 융통성을 최대한 활용한, 그야말로 진짜 엉망진창인 시나리오에요!.... 는 좋은 의미로 하는 말이니까 오해하시면 안돼요ㅎㅎㅎㅎㅎ 일단 제목부터 수상하지 않습니까? 뭐지? 마법사들끼리 모여서 달마 떨구는 시나리오인가? 제목만 봐서.. 2020. 11. 3.
난파선 드디어 그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무슨 날? 팀 공휴이르의 오프 세션 재개날이죠! 와아아^0^)// 작년에 탐공사 플레이한 이후로 1년 반 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로 시작했던 모임을 근근이 이어오다 보니 어느덧 3년 차가 되었어요. 오랜만에 봬서 다들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마스터에서 초마스터로 진화한 덕이님(?)과 헤비 보드게임러로 변화한 파이님,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아이돌&자기계발 러버인 라무쟝* 다들 각계각층에서 업그레이드한 우리 팀 공휴이르의 재개 세션은 바로 입니다. 그 악명 높은...! 피터슨의 악몽 시나리오..!!! 처음에 초여명에서 무료 공개해주셨을 때부터 궁금했던 시나리오인데 공휴이르 분들과 함께 접하게 되었네요ㅎㅎ 마스터링은 초-마스터 덕이님이 맡아주셨어요! 고전 시나리오지만 고전은.. 2020. 10. 9.
A Restful Day / 지평선 끝, 멈춰진 시간 작년 2월 10일이 일이네요. 심연의 폭풍(이번 세션의 GM인 니은님이 소속되신 분과회)과 함께 연속살인가계(필자의 시나리오)를 돌렸던 게. 내심 티알피지를 그만두기로 하고 마스터링했던 마지막 세션이라 제게도 무척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결국 잘 돌아와서 열심히 복귀하고 있지만 (머쓱) 여튼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부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달려들었고 플레이어분들도 늦은 시간까지 할 수 있는 걸 다해서 뛰어들어주신, 제 인생에서도 잊을 수 없는 세션 중 하나입니다. 설마 1년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야 그 세션의 답을 다시 들을 수 있었을 줄은 몰랐고요. 우중살인을 시작으로 연을 이어온 니은님께서 제안해주셔서, 무려 니은님의 그 유명한 시나리오들 두 편을 하루 만에 연이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저의 .. 2020. 9. 24.
고독 (蠱毒) 때는 복귀하고 얼마 되지 않은 6월의 어느 날... 갑자기 토끼 같은 나코님이 빼꼼하고 고개를 내밀면서 '에이미님! 마피아 기반의 인세인 안 하실래요?'라고 하는 게 아니겠어요...? 뭐지...? 이건 천사장 가브리엘인가...? 게다가 이 환상의 갓플레이어 라인업은 뭐야...? 제게 딱히 선택 권한은 없었던 것 같아요.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초대해주신 나코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9 은혜는 후기로 갚을 거야 이히히히히히히 인세인 풀팟이라니.. 진짜 오랜만이에요. 풀팟만의 그 와글와글한 느낌이 그리웠는데 이렇게 빨리 기회가 찾아올 줄 몰랐습니다. 게다가 소재가 뭐라고요? 마피아?ㅁ0ㅁ;; 마피아물 완전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걸 인세인에 접목시키다니? 재미있을 것 같긴 한.. 2020. 9. 2.